[도서] 아이안에 숨어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

 아이의 두뇌는 태어나기 전부터 발달하기 시작하여, 생후 5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합니다. 이 시기의 두뇌 발달은 아이의 평생 학습 능력과 사고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부모는 이 시기에 아이의 두뇌 발달을 돕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도서명: 아이안에 숨어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

작가명: 이승헌

경력: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 국제뇌교육협회 회장

 분리수거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 두뇌의 힘'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 버려진 책이지만 왠지 모르게 호기심을 자극해서 집에 가져와 읽은 책이다.

첫 부분은 예전에 YouTube("공부는 재능이 아닙니다" 상위 0.1% 천재들...) 본 서울대 황농문 교수가 한 내용과 같았다. 내용은,  '공부' 잘 하는 아이보다 '머리' 잘 쓰는 아이로.

책을 읽으며..

 책은 두껍지 않아 읽기에는 수월하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아이에게 따뜻한 말과 칭찬을 자주 하라는 이야기이며 중간 중간 사이비 종교 같은 내용도 있지만, 몸에 익은 습관을 갖기 위해 정리해 본다. 

 ✔ 아이들 안에 숨어 있는 두뇌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너의 뇌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라는 말을 자주 들려 주도록 해라.

 ✔ 아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느냐"고 물으면, 네가 많은 사람들에게 뭔가를 베풀어 줄 수 있으려면 스스로 힘을 길러야 하니까 공부도 해야 한다."

 ✔ 의사가 꿈이라는 아이라면 "너는 앞으로 세상을 구하는 큰 의사가 될 거야" 라고 끊임 없이 말해 주면 그 뒤에는 아이의 잠재력이 알아서 움직일 것입니다.

 ✔ 남보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나와 남을 두루 이롭게 하고, 더 나아가 인류와 지구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공부하겠다는 목표가 있을 때 뇌력이 커지는 것입니다.

'숨 쉬는 뇌' 만들기 - 정수리에 위치한 백회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후~ 하고 내쉬기를 반복해 준다. 

 ✔ 못하는 부분을 야단치기보다는 잘 하는 부분을 칭찬해 주기 바란다. 20개 중에 4개를 틀렸다면 "4개나 틀렸네. 다음에는 잘 해라"라고 말하지 말고 "16개나 맞았구나. 정말 잘했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도 있겠는걸" 하고 진심으로 격려해 주십시오.

 ✔ 아이가 그림 액자를 하나 들고 와서 벽에 걸어 달라고 할 때, 이것을 어디에 거는게 좋겠느냐? 액자를 걸러면 뭐가 필요하겠니? 액자 뒤에는 철사를 매달까? 노끈을 매달까? 등 철사나 노끈이 없다면 직접 사오게 한다. 먼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 사례

 1. 복 받는 체질이라고 하면 바로 연상되는 얼굴이 있습니다. 5년 전쯤 뇌 호흡 강연차 광주에 갔다가 그 곳 목욕탕에서 만난 청년인데, 거기서 때 미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음악을 틀어 놓고, 춤을 춰가면서 싱글벙글 어찌나 즐겁게 때를 밀던지 청년에게 '뭐 좋은 일이라도 있나'하고 물어 봤습니다.

 "저는 항상 좋아요."

"저는고등학교를 졸업 못해서 군대도 면제가 됐어요. 16살 때부터 때밀이를 했는데 지금은 월급쟁이가 아니에요. 목욕탕 주인하고 동업을 하는데 제가 지금 얼마 버는지 아세요? 과장이라고 목에 힘주고 때 밀러 오는 사람들 있죠? 그 사람들 나만 못해요. 때 밀면 운동 되죠. 돈 벌죠. 게다가 저는 광주에서 때를 제일 잘 미는 사람이거든요."

 꿈이 뭐냐고 했더니 그것도 신이 나서 말합니다.

"목욕탕 사장 되는 거에요. 그래서 며칠 전에는 서울에 원정 다녀왔어요. 하루에 50명 정도 때를 미는 사람이 있다 길래 가서 배우고 왔어요. 저는 30명 정도 밀거든요. 그 사람, 딴 것 없고 마무리를 잘해요. 이제 더 열심히 해서 전국에서 최고 가는 때밀이가 될 거에요.

그리고 나중에는 호텔 주인이 될 거에요."

 때를 민다고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때를 밀면서 이렇게 희망을 키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뇌의 상태가 달라집니다. 마음과 뇌는 하나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콧노래를 부르면 뇌도 환하게 웃습니다. 하지만 불평 불만만 잔뜩 늘어놓으면 뇌도 찡그리고 위축됩니다.

 뇌를 가장 잘 쓰는 방법은 뇌가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좋은 습관을 만드는데 있습니다. 얼굴에는 항상 미소와 웃음을, 발걸음은 언제나 경쾌하게, 말은 늘 곱게 긍정적으로 하다 보면 우리의 뇌도 웃는 뇌가 될 것입니다.

2. 사랑을 받고 사랑을 전하는 지혜, 예절 내가 몇 년전에 경험한 일입니다. 큰 집에 제사를 지내러 갔는데 워낙 대 가족이 되다 보니 제사를 한번 지내는데 백 여명씩 사람들이 모입니다. 어른과 아이의 숫자가 반반씩 되는데 가만히 보니까 일본에서 온 아이, 미국에서 온 아이, 시골에서 온 아이, 서울에서 온 아이 등 각지에서 몰려온 아이들이 세 살에서부터 열 살까지 골고루 다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저희들끼리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 그 중의 한 녀석이 갑자기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형이 갖고 있는 장난감을 뺏으려다 얻어맞은 것입니다. 부모들은 형이 돼서 동생을 안 줬다고 야단을 치니까 이번에는 큰 녀석도 함께 울어댑니다.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는데 그때, 아주 눈에 띄는 꼬마가 한 명 있었습니다.

 이 꼬마는 주변에 있는 형들과 아주 잘 지냈습니다. 형의 장난감을 모두 제 것처럼 갖고 노는데 방법이 기가 막힙니다. 형 옆에 엉덩이를 탁 붙이고 앉아서 "형, 그거 재미있어?"합니다. 형은 "응, 재미있어" 하지요. 꼬마는 같은 말을 한두 번 더 하다가 "형, 이거 나 잠깐 갖고 놀면 안돼?"하고 웃으면서 부탁합니다. 형이 보니까 얘가 훔쳐갈 것 같진 않고, "그래, 갖고 놀아라" 하고 줍니다. 그 꼬마는 실컷 자지고 놀다가 싫증 나면 또 다른 형 옆에 붙어서 같은 방법을 씁니다. 나는 그 꼬마가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일본에서 나서 일본 유치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유치원에서 예절 교육을 받은 겁니다. 꼬마는 상대방이 허락하기 전에는 절대 남의 물건에 손 대지 말라는 규칙을 배웠고, 갖고 싶을 때는 기분 좋게 빌려 쓰는 방법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녀석도 똑 같았을 것입니다. 물건을 뺏으려는 목적은 아니었는데 훈련이 안된 돼 있던 거지요. 모든 거래 관계의 기본은 예절입니다. 어릴 때 예절 교육을 잘 받으면 커서도 조화로운 인간 관계를 맺을 줄 압니다.

 ✔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진다.

💦 연령별 두뇌 발달에 따른 학습법

 뇌세포의 성장은 6살에 성인의 90%, 10살에 95%, 20살에 완성된다고 하는데 특히 태어난 후 3년 만에 뇌세포는 성인의 60%로 급속하게 성장하므로 이 3년간이 일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뇌는 나이에 따라 발달 부위가 달라지는데 미국 국립 정신건강 연구소가 자기공명영상(f-MRI)촬영으로 뇌 발달 과정을 촬영해 얻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두뇌 발달은 앞쪽 전두엽에서 뒤쪽 후두엽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뇌과학자들은 무조건 어릴때부터 공부를 빨리, 많이 시키려고 애쓰기보다 아이의 뇌 발달 상태를 살펴서 거기에 맞게 두뇌 자극을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태어나서 3세까지 고도의 정신 활동을 담당하는 뇌의 앞쪽 전두엽과 노의 윗쪽 두정엽, 뇌의 후두엽등 뇌의 기본 골격이 형성되며 신경 세포끼리 연결 회로가 만들어지는 시기. 머리의 좋고 나쁨은 이 신경세포 회로가 얼마나 형성되는가에 따라 결정되며 회로는 만 3세까지 가장 활발하게 발달합니다. 뇌가 전문적으로 골고루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어느 한쪽으로 편중된 학습은 좋지 않습니다. 언어 교육을 무리하게 시킨다든지 하는 일방적인 학습은 뇌 발달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운동과 감각을 통한 학습 시기이므로 오감을 깨우는 체험 교육이 좋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면서 탐색하고 사물을 조작하도록 해주고, 아주 정교한 장난감보다는 주위의 사물을 이용해 만들고 그리기, 흉내내기, 역할 놀이, 공 놀이, 악기 놀이 등이 도움이 됩니다.

3세에서 6세까지 종합적인 사고와 인간성 도덕성 가능을 담당하는 전두엽 발달이 집중되는 시기. 이 시기에 예절 교육과 인성 교육을 제대로 받으면 예의 바르고 인간성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뇌에서 정서를 담당하는 부분은 만 3세가 되면 성숙합니다. 정서적으로 격려해 주고 무리한 일을 억지로 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또 심한 벌을 주지 않아야 하며 도덕적인 면에서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아이들이 학습 과정은 즐겁고 재미있어야 합니다. 6세 이전의 아이들에게 음악이나 미술 혹은 외국어와 같은 특수한 기술을 억지로 가르치려는 것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배우기를 원하지 않는 한, 그리고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즉시 그만두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기를 유도하거나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부모가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동화책을 읽어 주면 어휘와 상상력이 풍부해집니다. 또 새로운 상황에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박물과, 동물원, 식물원등에 대리고 다니며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규칙이 있는 놀이는 타인과 함께하는 삶을 가르쳐줍니다.

6세에서 12세까지 과학의 뇌로 불리는 두정엽과 언어의 뇌로 불리는 측두엽이 발달합니다. 두정엽은 언어 기능, 청각 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두정엽이 발달하는 시기에는 외국어 교육을 비롯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교육이 효과적입니다. 의료계에선 언어 교육, 특히 영어 교육은 초등학교 시절에 적절히 시키는 것이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너무 일찍 외국어를 가르치거나 반대로 사춘기 이후 너무 늦게 시키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이 시기에 고전과 명작들을 많이 읽게 하면 국어 실력이 당당히 올라갑니다. 또한 공간 입체적인 사고 기능, 즉 수학 물리학적 사고를 담당하는 측두엽도 이때 발달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자신의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고 논리적으로 따지기를 좋아합니다.

유아기가 지나면 청각보다 시각에 의해 정보를 받아들이게 되는데, 개인에 따라 시각형, 청각형, 신체 운동형 등으로 좋아하는 방향이 각기 다릅니다. 이에 대한 이해를 해두면, 아이들의 능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12세 이후엔 시각 기능을 담당하는 후두엽이 발달합니다. 이 때는 보는 기능이 발달해서 자신의 주위를  훓어보고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선명하게 알며 자신의 외모를 가꾸려는 노력을 합니다.

 ✔ 칭찬을 받게 되면 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쾌감 호르몬이 분비되어 '다음에는 더 잘 해야겠다'라는 의욕이 자연스럽게 생겨납니다.

 ✔ "너는 세강의 다른 아이들에게는 없는 훌륭한 장점이 있단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너만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이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그 길을 찾아가야 한다. 너는 틀림없이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 "너는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성을 가지고 있단다."

 ✔ 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

 ✔ 너는 이 세상에 뜻을 가지고 태어났단다."

 ✔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하고 너를 믿어."

 ✔ 아이들 소에서 지내다 보면 목소리가 커지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인내심도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이때는 몸을 움직이면 에너지가 바뀌고 에너지가 바뀌면 기분이 훨씬 더 좋아집니다. 뇌를 잘 쓰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들과 잠시 떨어져 여러분의 에너지를 충전할 시간을 자져야 합니다.

💦 약이 되는 잔소리의 기술

1. 혼내는 대신 상태를 설명하고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숙제는 언제 할 거냐. 도대체 커서 뭐가 되려고...;;

 "얘야, 지금 00시야, 취침 시간 전에는 모든 일을 끝내야 한단다."

2. '노' 대신 '나' 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 " 너 자꾸 그렇게 거짓말 할 거냐?"

 "나는 네가 잘못했을 때는 솔직하게 잘못했다고 말하기를 원한다."

3. 아이가 알 수 있는 쉬운 언어를 사용합니다.

 -"네 방은 네가 정리정돈 해야지."

 "책은 책꽂이에 꽂아 놓고, 양말은 세탁기에 넣어라." 

4. '절대'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너는 절대 사과하는 법이 없구나."

 - "너도 실수를 할 때가 있구나."

  ✔ 뇌는 수축과 이완을 반복할 때 딱딱하게 굳지 않고, 부드럽고 유연해집니다. 유연하고 활발한 뇌의 활동을 위해서는 일이나 공부를 할 때도 매 시간마다 10분 정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쉴 때는 가볍게 호흡을 하거나, 걷거나, 음악을 들으며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됩니다.  쉬기 전에 5분간 진행한 일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른다면 기억력도 훨씬 더 좋아질 것입니다.

💦 수업 후 5분, 스크린 복습법(부록)

 뇌 속에 스크린 감각은 단어철자, 수학공식, 시, 연표, 노래가사 등 암기할 거리가 생길때 사진을 찍듯이 모든 정보를 이미지로 입력해서 저장합니다.

영어 단어 하나를 외우더라도 부모 세대처럼 스펠링을 한자 한자 써가면서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단어 자체를 카메라로 사진을 찍듯이 영상으로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단어가 있습니다.

'세상의 부를 뜬구름처럼 보는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 단어에는 무려 29개의 알파벳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을 편안한 집중 상태에서 시선을 고정 시킨 채 순간적으로 사진 찍듯이 입력합니다. 속독이 눈동자를 계속 움직이면서 외우는 것이라면 이것은 시선을 잠깐 고정시킴으로써 정보를 인지하는 훈련으로 주의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안정된 뇌 습관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 Seeing the wealth of the world like a rising cloud(번역하면 29자이다.)

 이처럼 공부한 내용을 이미지나 그림으로 외우는 스크린 학습법은 기억 용량이 무한대입니다.

 1. 수업 시간이 끝나면 자리를 뜨지 않고 바로 이미지 스크린을 띄운다.

 2. 멍하니 칠판을 칠판을 바라보면서 스크린의 재생 버튼을 누른다. 시간의 순서대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 때  나의 느낌과 생각들을 떠올려 본다. 수업시간 동안 선생님이 지도한 내용이 천천히 지나간다. 선생님의 표정, 옷 차림새, 친구들의 반응 등 여러가지 느낌을 떠올린다.

3.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스크린에 저장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다. 내가 이해하지 못했거나 몰랐던 부분만 따로 체크를 해둔다.

4. 집에 와서 체크한 부분만 복습을 한다.

EX) 영상화가 서툰 학생은 일상 생활속에서 몇 가지 훈련을 통해서영상 기법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가령 지나가는 버스 번호를 얼른 보고 확인한다거나 길거리의 간판들을 눈으로 찍은 다음 바로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마주치는 사람들 얼굴을 다시 떠올려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기억력과 집중력이 강화되고 뇌의 다양한 감각들이 깨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내용은 처음에는 단기 기억으로 저장됩니다. 이러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잊기 전에 다시 한번 머릿속에 입력해야 합니다. 즉, 잊어버리기 전에 바로 복습하고 다시 떠올려야 합니다. 복습을 하면 뇌의 신경 세포들 사이의 연결이 강화됩니다. 

💦 학습 능률을 높여주는 스크린 활용편

 스크린을 이용한 오감 학습법입니다. 뇌는 즐거웠던 일, 감동 했던 일, 위험했던 일은 잘 잊어버리지 않지만 밋밋한 일은 돌아서면 잊어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공부를 할 때도 의도적으로 재미를 느끼면서 하면 뇌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깊이 저장합니다. 아이가 정보를 수동적으로 입력하고 있다면 지금부터는 구체적인 느낌이나 스토리를 부여해서 정보를 저장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바랍니다. 마치 자신이 영화 감독이 된 것처럼 공간, 시간, 개념, 사건들을 이야기로 엮어가면 됩니다. 
 또 하나는 학습중인 내용 속의 주인공 되어 현장 실황을 중계하듯 생생하게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학습법은 앞뒤 정보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는 통합적인 사고력을 길러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 수업을 들을 때 학습 내용을 영화 장면처럼 생생하게 스크린에 상영하면서 듣습니다. 선생님 왕, "충청도 금산의 특산물은 인삼인데, 인삼 먹어 봤니? 맛이..." 몸은 교실에 있지만 마음은 벌써 충청도 금산에 가 있습니다. 스크린 속에서 인삼을 오도독 씹어보고 쓴 맛과 향을 느껴봅니다.

 책을 읽을 때 책의 내용을 스크린에 상영하면서 읽습니다. 주변 묘사나 주인공의 대화, 전개 방식을 떠올리며 읽습니다. 한 번밖에 못 읽더라도 오랫동안 가억이 나고 감동이 커집니다. 

 엉어 단어를 외울 때 'apple'을 읽는 순간 스크린에 사과나무와 사과가 보이고 사과의 향과 맛이 느껴져 입속에 침이 고입니다. 문자만 보고 '애플 애플'하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보고, 익히는 것입니다.

 'money'라는 단어도 단지 돈이라고 외우지 말고, 머릿속으로 자신이 돈을 버는 모습을 그리면서 익힙니다. 이렇게 글을 영상화 하면 우뇌가 그림으로 기억하려고 합니다. 

- 이상 -

 모든 아이는 천재로 태어난다. 그 부모가 바보 만드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오늘은 안아주며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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